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지난해까지 스쿨존 과속 등 8차례 과태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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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소유 차량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교통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윤 후보자의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현황에 따르면, 윤 후보가 총경과 경무관으로 재직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정차 위반 3차례, 속도위반 5차례 등 총 8차례 교통 과태료를 납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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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소유 차량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차례 교통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경찰청에서 받은 윤 후보자의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현황에 따르면, 윤 후보가 총경과 경무관으로 재직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정차 위반 3차례, 속도위반 5차례 등 총 8차례 교통 과태료를 납부했다.
과태료의 경우 범칙금과는 달리 형벌의 성질을 가지지 않으며 차량 명의자에게 부과되는 벌금이다.
윤 후보자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지정된 스쿨존에서 주정차위반 1차례, 속도위반(최대 시속 20km) 2차례로 총 3차례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를 납부했다.
2019년 1월5일 윤 후보자가 충북 청주흥덕서장 재임 당시와 2021년 6월3일 서울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으로 근무했을 때 각각 스쿨존에서 속도위반해 각각 5만6000원의 과태료를 냈다.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자치경찰협력정책관으로 재임했던 2021년 10월20일 역시 스쿨존 내 주정차 위반으로 9만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바 있다.
천 의원은 “스쿨존 등에서 속도와 주정차 규정을 위반한 것은 교통안전 대책을 확립해야 할 경찰 책임자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윤 후보자의 명의로 된 차량은 1대로 가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차량이다"며 "윤 후보는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아쉽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명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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