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노타이로 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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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29일(현지시간)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폭염 속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넥타이를 착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긴급조치를 오는 1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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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페인 정부, 1일 에너지 절약 위한 긴급조치 발표
유럽 폭염으로 몸살…세비야 낮기온 40도 육박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29일(현지시간)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폭염 속에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넥타이를 착용하지 말라고 말했다.
BBC에 따르면 산체스 총리는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을 위한 긴급조치를 오는 1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체스 총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신도 넥타이를 매지 않았다면서 장관과 공무원, 민간부문 근로자들도 똑같이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체스 총리는 사무실에서 넥타이를 매지 않으면 에어콘을 덜 사용하게 될 것이라며 에너지 비용을 낮추는 효율적인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여름철 '노 타이' 근무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 됐다. 일본은 지난 2011년 직장인들이 여름에 더 시원한 옷을 입도록 장려하는 '슈퍼 쿨비즈' 캠페인을 도입했다.
기후 변화 영향으로 유럽은 최근 기록적인 고온 현상을 경험했다.
스페인 마드리드의 낮 기온은 29일 36도까지 올라갔으며 세비야도 39도를 기록했다. 영국에서는 지난 19일 중부 링컨셔주의 코닝스비 지역의 낮 기온이 40.3도를 기록하며 관측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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