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 제이드' 박지윤·이효주·이정란, '보헤미안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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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가 오는 8월20일 제4회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으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재학 중 결성한 이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 1위 없는 3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고 16년간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이번에 동유럽 체코의 음악을 꺼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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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17년차 피아노 삼중주단 트리오 제이드가 오는 8월20일 제4회 정기연주회 '보헤미안'으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무대에 오른다.
라디오프랑스필 최초 동양인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박지윤과 제네바 국제 콩쿠르 준우승을 한 피아니스트 이효주 그리고 첼리스트 이정란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지난 2006년 프랑스 파리국립고등음악원 재학 중 결성한 이후 슈베르트 국제 실내악 콩쿠르 피아노 트리오 부문 1위 없는 3위 등 세계 유수 콩쿠르를 석권하고 16년간 호흡을 맞춰온 이들은 이번에 동유럽 체코의 음악을 꺼내든다.
1부에는 체코 작곡가 요제프 수크와 안토닌 드보르자크를 조명한다. 드보르자크의 각별한 제자이며 사위였던 요제프 수크의 피아노 삼중주를 위한 '엘레지'로 시작을 연다. 이어 체코 민족성의 뿌리를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로 승화시킨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삼중주 3번을 연주한다.
2부는 드보르자크를 국제 무대에 소개해 오늘날 '보헤미아의 영혼'으로 기억하게 만든 브람스의 음악으로 채운다. 음악 뒤에 녹아있는 두 음악가의 인연을 반영하듯 온기와 서정성이 드러나는 브람스의 피아노 삼중주 제1번으로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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