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0분 기준 서울~부산 약 6시간50분

기사내용 요약
토요일 전체 고속도로 교통량 547만대 예상
서울방향, 오후 4~5시 최대…9~10시께 해소

[서울=뉴시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매우 혼잡하며, 토요일(30일)은 양방향으로, 일요일(31일)은 귀경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되어 이용객들의 통행시간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토요일인 30일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평소 대비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소 토요일보다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지방방향 정체는 오전 6~7시에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가장 극심하겠다. 이어 오후 6~7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 정체는 오전 9~10시부터 시작돼 오후 4~5시 정체가 최대를 보이다가 오후 9~10시 들어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서초 4㎞ 구간, 동탄분기점부근~안성분기점부근 13㎞ 구간 등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서울방향은 양재부근~반포 6㎞ 구간 등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는 호법분기점부근~여주휴게소부근 12㎞ 구간, 만종분기점부근~원주부근 12㎞ 구간 등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의 경우 발안부근~서평택 12㎞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5㎞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요금소 출발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50분 ▲서울~대구 5시간50분 ▲서울~광주 5시간2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30분 ▲서울~울산 6시간30분 ▲서울~목포 6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30분 ▲대구~서울 4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울산~서울 5시간1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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