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술 깬 줄 알고 운전..사고 10%가 숙취운전

정명원 기자 2022. 7. 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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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10건 중 1건이 술이 덜 깬 아침 시간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8만6천747건 중 9.1%인 7천900건이 오전 6∼10시에 일어났습니다.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7천900건 중 휴가철인 7∼8월에 일어난 사고는 1천386건으로 17.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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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교통사고 10건 중 1건이 술이 덜 깬 아침 시간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8만6천747건 중 9.1%인 7천900건이 오전 6∼10시에 일어났습니다.

오전 6∼8시에 4천725건, 오전 8∼10시에 3천175건이 발생했습니다.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7천900건 중 휴가철인 7∼8월에 일어난 사고는 1천386건으로 17.5%를 차지했습니다.

아침 시간대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은 달은 6월로 9.97%였지만, 휴가철인 7월과 8월에도 비교적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연말연시인 1월은 8.69%, 12월은 8.38%로 상대적으로 늦은 아침 음주운전 사고 비율을 나타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피서 등으로 음주가 잦은 휴가철에는 숙취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다음날 운전을 해야 한다면 전날 과음을 삼가고,아침이더라도 술이 덜 깼다면 출발 시간을 조정하거나 운전자를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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