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어디로 가나?..초선의원 32명 '비대위' 연판장

이형길 2022. 7. 30.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전달했으니 당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미흡하다고 판단이 되면 다시 액션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것을 요구하는 '연판장'을 당 지도부에 전달했습니다.

전체 초선 의원 63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참여한 겁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입장을 전달했으니 당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미흡하다고 판단이 되면 다시 액션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판장 내용에 대해서는 "권 대행의 원내대표 사퇴를 적지는 않았고, 당대표 직무대행을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겠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에 대해 ""당헌·당규가 모든 때를 대비해 완벽하게 규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합목적적으로 봐야 한다"며 "이게 행정업무가 아니라 정치적으로 어떻게 봐야 하느냐에 대한 부분도 있는 것 같다. 조금 더 의견을 수렴해봐야 결론이 나지 않을까"라며 여지를 열어뒀습니다.

권성동 권한대행도 29일 용산의 한 행사에 참석해 "최고위원 일부가 사퇴한 상태에서 비대위가 구성된 전례는 없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