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가격 오른 우루사..물가 7%까지 치솟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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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상승률이 7%대에 도달할지 주목된다.
7월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역대 최대폭 상승한 가운데 물가가 7%대에 도달하면 한국은행의 추가 빅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0%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커진다.
물가상승률이 7%대에 도달할 경우 한은의 금리 추가 빅스텝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정부는 이달 물가 상승률이 7%까지는 도달하지 않겠으나 6%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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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기대인플레이션 역대 최고치..복합적 물가 인상 요인
정부, 6%대 전망.."농수산물 가격 인상 영향"
통계청은 다음달 2일 ‘2022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6.0% 상승했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외환위기 당시 물가상승은 원화 약세에 따른 환율급등으로 원자재 중심 수입비용 증가가 큰 영향이었으나 이번에는 복합적이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에너지·곡물가 상승 영향, 주요국 금리인상, 일상 회복에 따른 소비 증가, 기후에 따른 농축수산물 가격 인상 등 다양한 원인이 혼합됐다.
대표적 간장약으로 꼽히는 우루사는 이달 1일부터 약국 공급가를 7% 인상했다. 2012년 4월 이후 약 10년 만의 인상이다.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원부자잿값 인상, 유통비용 인상 영향으로 알려졌다.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전보다 0.8%포인트 상승, 역대 최대폭 상승했고 그 수준도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물가상승률이 7%대에 도달할 경우 한은의 금리 추가 빅스텝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정부는 이달 물가 상승률이 7%까지는 도달하지 않겠으나 6%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다.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은 29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7월 소비자물가는 장마·폭염으로 인한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지난달에 이어 6%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요일정
△1일(월)
10:00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부총리 및 1·2차관, 국회)
△2일(화)
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
14:00 국회 본회의(부총리, 국회)
△4일(목)
10:0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
14:00 규제자유특구위원회(1차관, 비공개)
14:30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관련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
△5일(금)
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
10:00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
주간 보도계획
△1일(월)
12:00 2022년 6월 온라인쇼핑동향
16:00 2022년 상반기 우수 국고채전문딜러(PD) 선정
△2일(화)
08:00 202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09:00 2022년 7월 소비자물가동향 분석
△3일(수)
12:00 KDI 정책포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경제적 효과와 정책방향’
△4일(목)
16:00 다문화가족 자녀 지원 2차관 현장방문
△5일(금)
08:30 제5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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