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지속'..광주·전남 나흘째 4000명 이상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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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중대한 기로에 놓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광주·전남지역 하루 확진자는 연일 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광주와 전남에선 지난 25일부터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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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9일, 광주 2172명·전남 2316명…총 4488명 감염
[광주·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국이 코로나19 6차 대유행의 중대한 기로에 놓인 가운데 광주·전남지역도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4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광주·전남지역 하루 확진자는 연일 2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30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광주 2172명(해외유입 28명), 전남 2316명(해외유입 28명)으로 총 4488명을 기록했다.
광주와 전남에선 지난 25일부터 확진자 수가 4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25일 4861명(광주 2314명·전남 2547명)을 시작으로 26일 5416명(광주 2890명·전남 2547명), 27일 4887명(광주 2469명·전남 2418명), 28일 4747명(광주 2381명·전남 23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광주지역 확진자 중 입원치료자는 12명(위중증 환자 5명), 재택치료자는 2203명이다.
전남지역도 22개 전체 시·군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순천 376명, 여수 348명, 목포 311명, 광양 219명, 나주 159명 등 5개 시 지역에선 세자릿수 감염자가 나왔다.
이어 무안 96명, 영광 57명, 화순 93명, 담양 72명, 장성 90명, 해남 67명, 보성 35명, 고흥 47명, 장흥 36명, 구례 19명, 영암 57명, 완도 39명, 함평 50명, 신안 25명, 강진 23명, 곡성 44명, 진도 23명이다.
순천에선 가족 간 감염으로 26가구에서 60명이 확진됐다. 화순에선 요양시설 3곳과 의료기관에서 각각 3명, 7명이 감염됐다.
전남에선 신규 사망자가 1명 나왔고 위중증 환자 1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총 176개로 이중 112개 병상이 가동 중이며 가동율은 63.6%를 나타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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