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코로나 발병 3개월 만에 추가 확진자 0명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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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코로나19 유입 3개월여 만에 하루 추가 확진자를 0명으로 만들었다고 30일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는 없으며 13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인정한 지난 5월12일 후 79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0명이 됐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유입 시점으로 추정한 4월 하순을 기준으로는 3개월여(100여일) 만에 확산세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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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월12일 코로나 유입 인정 후 79일 만
치료 중 환자도 200명 선까지 감소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북한이 코로나19 유입 3개월여 만에 하루 추가 확진자를 0명으로 만들었다고 30일 주장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새로 장악된 유열자는 없으며 13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전날 3명으로 줄었던 하루 확진자는 이날 0명으로 발표됐다. 북한이 코로나19 유입을 인정한 지난 5월12일 후 79일 만에 하루 확진자가 0명이 됐다.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유입 시점으로 추정한 4월 하순을 기준으로는 3개월여(100여일) 만에 확산세가 멈췄다.
북한은 치료 중인 환자 수 역시 200명 선까지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월말부터 7월29일 18시 현재까지 발생한 전국적인 유열자 총수는 477만2813명이며 99.994%에 해당한 477만2535명이 완쾌되고 0.004%에 해당한 204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북한은 방역 조치를 완화하지 않을 태세다.
조선중앙통신은 "변화되는 방역 상황에 맞게 각급 비상 방역 단위들의 역학조사조, 감시통보조, 신속기동방역조, 신속진단치료조들의 임무와 사업 체계를 재검토하고 보다 구체화된 협동 동작 질서를 수립하는 것과 함께 마지막 한 명의 감염자가 완치될 때까지 유열자 실시간 장악 사업에서 사소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주도 세밀한 대책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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