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 '소셜 아이 어워드 3관왕' 차지..SNS 우수성 뽐내

기사내용 요약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각각 대상…마케팅 역량 인정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소통누리망(SNS) 채널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전남도는 대표 관광 SNS인 '남도여행길잡이'가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의 '2022 소셜 아이 어워드'에서 관광 분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각각 대상을 받아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고 30일 밝혔다.

소셜 아이 어워드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인터넷 전문가 38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 채널을 평가해 혁신적이고 모범적 서비스 사례를 평가해 시상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은 비주얼,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5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지와 시기별 맞춤형 여행테마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광 수요자가 검색하는 주요 키워드를 분석·활용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홍보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제 전남관광 SNS서포터즈 '남도메이트'는 생생한 여행 기록 콘텐츠로 많은 사용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누적 조회수 143만회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박용학 전남도 관광과장은 "누리소통망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전남의 관광정보를 알차고 트렌디한 방식으로 제공하고자 했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신 여행트렌드와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 콘텐츠로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셜 아이 어워드 주요 수상기관과 기업은 고용노동부, 국세청, 인천광역시, 서울관광재단 등이 공공부분 수상을 차지했으며, LG전자, KT, 삼성카드, 우리카드, 현대백화점 등이 민간부분에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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