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의 무게는? [일상P]

류현주 2022. 7. 30. 0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삶은 시작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는 점점 늘어만 간다.

이밖에도 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이 힘겹게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 오히려 보이지 않는 삶의 무게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동대문종합시장 인근에서 배달원이 지게에 물품을 잔뜩 쌓아 올린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0kg, 100kg, 1톤... 당신의 삶의 무게는 얼마나 되나요?

태어나면서부터 삶은 시작된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의 무게는 점점 늘어만 간다.

최근 치솟는 물가에 폭염까지 이어지면서 사회 곳곳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여건이 녹록지 않다.

거리를 지날 때면 손수레에 버려진 박스를 키보다 훨씬 높게 쌓아 올린 채 도로를 지나는 어르신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비가 오는 날에도 뙤약볕이 내리쬐는 폭염에도 그들은 손수레를 끌며 거리를 지난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이 손수레에 박스를 가득 싣고 이동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도심에서 노인이 손수레에 박스를 싣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박스를 잔뜩 쌓아 올린 경차가 도로를 지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남대문시장에서 배달원이 지게에 물품을 가득 싣고 배달을 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아직도 지게가 있어?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에서 지게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지게에 높이 쌓아 올린 물품을 지게에 짊어 지고 발걸음을 한걸음 한걸음 옮기는 배달원의 모습이 힘겨워 보인다.

이밖에도 시장 곳곳에서 상인들이 힘겹게 하루하루 삶을 이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음식을 담은 그릇을 쟁반에 2단, 3단 쌓아 올리고 배달을 하는 상인, 등에 큰 짐을 짊어진 상인, 오토바이에 배달 물품을 잔뜩 싣고 이동하는 배달원.

동대문종합시장 헌책방 거리에는 헌책이 잔뜩 쌓인 작은 공간에서 책을 파는 상인 모습도 눈에 띈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남대문시장에서 상인이 물품을 등에 짊어지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남대문시장에서 상인이 음식 배달을 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동대문종합시장에서 시민이 구매한 물품을 어깨에 메고 이동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동대문종합시장 인근에서 배달원들이 오토바이에 물품을 가득 싣고 배달을 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동대문 헌책방 거리에서 상인이 잔뜩 쌓인 헌책사이에 앉아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서울 도심에서 택배기사가 차량소에 있는 택배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시민들이 명동거리를 오가고 있다. 2022.07.30. scchoo@newsis.com


꼭 눈에 보이는 짐이 있어야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모습 속에 오히려 보이지 않는 삶의 무게가 더욱 무겁게 느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cch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