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코로나19 신규 발열자 '0명'..'최대비상방역체계'는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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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새 발열자가 발표되지 않은 것은 지난 5월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식 발표한 이후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8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 수는 477만2813명을 기록했다.
이같은 안정세에도 북한은 여전히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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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일일 신규 유열자(발열자)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처음으로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지난 28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새로 파악된 발열자가 없다고 보도했다. 새 발열자가 발표되지 않은 것은 지난 5월12일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공식 발표한 이후 국가방역사업을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한 지 80일 만이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말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 수는 477만2813명을 기록했다. 이중 99.994%에 해당하는 477만2535명이 완치됐고 204명(0.004%)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망자도 지난 6일 1명이 발표된 후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며 누적 사망자 수는 3주 넘게 74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같은 안정세에도 북한은 여전히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조만간 코로나19 사태 종식 혹은 '위기 해소'와 관련한 방역 기조 변화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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