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부터 초등학교 간다.. 교육부, 대대적 학제개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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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현재 만 6세(한국 나이 8세)인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만 5세(〃 7세)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우선 영유아(만 0∼5세) 단계에서의 국가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아이가 현재보다 1년 일찍 초등학교에 가는 방식으로 학제개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추진단'을 설치하고 교육 중심의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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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걸쳐 만 5·6세 통합 추진
어린이집·유치원 통합도 '탄력'
尹 "방안 강구".. 자사고는 유지
교육부가 현재 만 6세(한국 나이 8세)인 초등학교 입학 나이를 만 5세(〃 7세)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초등학교 진입 시기를 1년 앞당겨 만 5세부터 공교육에 편입시킨다는 것이다. 문재인정부에서 폐지하려던 자율형사립고등학교는 결국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당장 2019년 출생아 중 1∼3월에 태어난 아이들이 한국 나이로 7세에 2018년생들과 함께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후 2019년 4월∼2020년 6월생이 한 학년이 되는 식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교육부 업무보고를 받고 “초중고 12학년제를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고 지시하고, “학생 수 급감 추세를 감안해 지방교육 재정을 포함한 교육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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