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OPEC+ 산유량, 계획보다 일일 284만 배럴 미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의 6월 산유량이 애초 계획에 상당량 미달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6월에 생산한 원유량이 계획보다 일일 284만 배럴 적었다고 전했다.
복수의 관계 소식통은 OPEC+가 오는 8월3일 열리는 회의에서 9월 협조생산 수준을 현상유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방침이지만 소폭 증산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의 6월 산유량이 애초 계획에 상당량 미달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OPEC+가 6월에 생산한 원유량이 계획보다 일일 284만 배럴 적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OPEC+ 산유량이 감소한 것은 서방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등에 제재 조치를 발동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로써 OPEC+의 생산 미달율은 4월 220%, 5월 256%에서 6월에는 320%로 크게 상승했다.
미국은 제재를 받는 러시아의 원유공급 감축분을 메워주도록 OPEC의 증산을 기대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OPEC 회원국 대부분은 지난 수년간 원유가격 하락에 더해 화석연료에서 대체 에너지로 이행과 관련한 압박을 받으면서 만성적인 투자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복수의 관계 소식통은 OPEC+가 오는 8월3일 열리는 회의에서 9월 협조생산 수준을 현상유지하는 방향으로 검토할 방침이지만 소폭 증산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최대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는 그간 러시아가 OPEC+의 불가결한 일원이라며 협조가 없으면 시장에 적절한 원유공급을 확보하는게 불가능하다고 경고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유명 필라테스 강사 양정원, 사기 혐의로 입건
- "놀다 다쳤다"더니…4세아 바닥에 패대기친 교사, CCTV에 걸렸다
- 직원 폭행한 닭발 가게 사장 "6800만원 훔쳐서 홧김에…"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