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미국 고용비용 1.3% 상승.."강한 신장세 유지"

이재준 2022. 7. 30. 0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4~6월 분기 고용비용이 강한 신장세를 유지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올해 4~6월 분기 고용비용 지수(ECI)가 계절조정치로 전기 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CI는 1~3월 분기 1.4% 상승에서 0.1% 포인트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 중앙치 1.2%를 웃돌았다.

1분기 4.5% 상승을 0.6% 포인트나 웃도는 신장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탠튼(미 캘리포니아주)=AP/뉴시스]미 캘리포니아주 스탠튼의 맥도널드 점포에 지난 5월17일 구인 광고가 붙어 있다. 미국의 6월 민간 고용 증가율이 예상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된 ADP 6월 고용보고서를 인용해 CNBC가 보도했다. 2021.07.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2년 4~6월 분기 고용비용이 강한 신장세를 유지했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29일(현지시간) 올해 4~6월 분기 고용비용 지수(ECI)가 계절조정치로 전기 대비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ECI는 1~3월 분기 1.4% 상승에서 0.1% 포인트 둔화했지만 시장 예상 중앙치 1.2%를 웃돌았다.

이는 고용 정세의 견조함이 계속 임금을 밀어올리고 있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2분기 ECI는 전년 동기보다는 5.1% 올랐다. 1분기 4.5% 상승을 0.6% 포인트나 웃도는 신장세를 보였다. 2001년 이래 가장 큰폭을 기록했다.

임금과 급여는 전기에 비해 1.4% 상승했다. 1~3월 1.2% 상승과 비교하면서 0.2% 포인트 확대했다.

고용비용 상승은 인플레를 계속 부추기고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작용할 것으로 매체는 관측했다.

ECI는 고용 요인과 일자리 질 변화에 따라 조정되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와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 상황과 근원 인플레를 가늠하는 척도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