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켄터키주 대규모 홍수..사망자 15명으로 늘어(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고 강과 하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29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버시어 주지사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켄터키인 15명을 잃었지만 그 숫자는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2만3000가구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국 중동부 켄터키주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디 버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주택이 침수되고 도로가 유실되고 강과 하천이 범람하고 있다며 29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현재 주 방위군과 주 경찰은 헬리콥터와 구명보트를 이용해 수십 명을 구조했다. 현지 매체들은 물 높이가 가옥들의 지붕까지 차오르고 도로가 완전히 침수된 장면들을 보도했다.
버시어 주지사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켄터키인 15명을 잃었지만 그 숫자는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2만3000가구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며 여전히 수색과 구조를 하고 있다"며 "며칠간 힘든 시간이 될 것이다. 재건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우리는 충분히 강하다.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SW)은 이날 하루 종일 홍수에 대한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테네시주 북동부와 웨스트버지니아주 서부 지역에서도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NSW는 이 지역의 하천들이 주말 동안 범람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홍수의 위험이 하루 종일 지속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부 라스베이거스도 폭우로 인한 홍수를 겪고 있다. 카지노와 주차장이 있는 건물의 지하 층까지 물이 들어간 장면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다양한 요소들이 폭우에 기여하지만, 전문가들은 기후가 따뜻해짐에 따라 돌발 폭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버시어 주지사는 "나는 기후 변화가 실재한다고 믿는다"며 "그것이 더 궂은 날씨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