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BA.5 막는 개량형 코로나 백신 1억 7천만 회분 구매

백운 기자 2022. 7. 30. 0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코로나19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 물량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제약사 화이자와 1억500만 회 접종분을 구매하기로 해 현재까지 1억7천100만 회 접종이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점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억7천100만 회 접종분이 모든 미국인에게 충분하진 않다면서도 개량형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양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코로나19 개량형 백신 부스터샷 물량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 보건복지부는 현지시간 29일 제약사 모더나와 6천600만 회 접종분의 개량형 백신을 공급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지난달 제약사 화이자와 1억500만 회 접종분을 구매하기로 해 현재까지 1억7천100만 회 접종이 가능한 백신 물량을 선점했습니다.

또 화이자, 모더나 두 회사와 추가로 각각 3억 회 접종분의 백신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얻었습니다.

이는 현재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5가 유행하지만 기존 백신은 이 새로운 변이에 대한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미국은 초가을부터 개량형 백신의 접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돈 오코널 보건복지부 차관보는 "우리는 무료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변이에 특화된 백신을 확보하고 주, 지방 보건 당국과 협력하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억7천100만 회 접종분이 모든 미국인에게 충분하진 않다면서도 개량형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는 충분한 양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국인 중 지금까지 부스터샷을 맞은 이들은 약 1억700만 명 수준입니다.

백운 기자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