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신성우, "16살 연하 아내, 20대에 첫 만남? 내가 도둑 같았다" [Oh!쎈 종합]

김예솔 2022. 7. 2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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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우가 16살 연하의 아내를 처음 만났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29일에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신성우가 허영만과 함께 소요산의 여름 복달임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영만은 신성우와 아내의 16살의 나이차를 생각하며 "우리 딸이 이런 상황이라면 당사자들끼린 이미 얘기를 다 하고 달려든 거 아니냐. 그럼 막을 수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허영만과 신성우는 드라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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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신성우가 16살 연하의 아내를 처음 만났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29일에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신성우가 허영만과 함께 소요산의 여름 복달임 음식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과 신성우는 살얼음이 동동 뜬 초계탕을 맛있게 즐겼다. 신성우는 "미소가 지어진다. 굉장히 달콤하다. 과일을 많이 넣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인이 만든 초계탕은 사과, 배 등을 갈아서 단맛을 낸다고 이야기했다. 

허영만은 "내가 알기로 초계탕은 겨울에 먹는 음식인데 여름이랑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초계탕에 메밀면을 넣어 마무리했다. 허영만은 "삼계탕 땀 뻘뻘 흘리면 좋지만 시원하게 초계탕을 먹으면 복달임 음식으로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신성우의 결혼 배경을 물었다. 신성우는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가 결혼하기 10년 전이었다. 아내는 20대 초반, 나는 30대였다. 그때도 호감은 있었는데 내가 저런 친구를 만나면 도둑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알긴 아는 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성우는 "그 친구도 나이를 먹고 나도 나이를 먹으니까 그 친구가 어른이 됐구나 싶었다. 내가 뭘 하자고 하면 다 하자고 해줄 친구라서 결혼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신성우와 아내의 16살의 나이차를 생각하며 "우리 딸이 이런 상황이라면 당사자들끼린 이미 얘기를 다 하고 달려든 거 아니냐. 그럼 막을 수 없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신성우, 허영만은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의 오리탕까지 함께 즐겼다. 신성우는 "술이 생각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과 신성우는 드라마,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성우는 "드라마는 23작품 정도 했다"라며 "연기는 뮤지컬로 처음 시작했다. 공연할 때마다 하고 내려오면 가슴 속의 불덩이 크기가 다르더라. 이런 게 뮤지컬이고 이런 게 연기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올해 말에 '드라큘라'가 다시 올라가는데 23년 동안 그 캐릭터를 맡고 있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이제 할아버지 드라큐라가 나오겠다. 송곳니는 틀니로 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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