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 3점포 두 방 7타점..양현종, 8년 연속 시즌 10승

김영성 기자 2022. 7. 29.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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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과 나성범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SSG 랜더스를 제압했습니다.

KIA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7회 투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고, 나성범이 3점 홈런 두 방으로 혼자 7타점을 쓸어 담으며 11대 2로 승리했습니다.

SSG는 5회초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공수 교대 후 나성범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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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양현종과 나성범의 투-타 맹활약에 힘입어 '선두' SSG 랜더스를 제압했습니다.

KIA는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홈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이 7회 투아웃까지 2실점으로 막고, 나성범이 3점 홈런 두 방으로 혼자 7타점을 쓸어 담으며 11대 2로 승리했습니다.

5위 KIA는 전날까지 1위 SSG에 1승 8패로 극심한 열세를 보였지만 나성범과 양현종의 눈부신 활약에 최근 SSG전 4연패의 사슬도 끊었습니다.

양현종은 2018년 8월 11일부터 SSG(전신 SK 포함)를 상대로 8연승을 달렸습니다.

또 시즌 10승 4패를 기록한 양현종은 역대 5번째로 8년 연속 10승 고지에 올랐고 역대 6번째 2천100이닝도 돌파했습니다.

KIA는 1회 말 1사 1,2루서 황대인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2회에는 2사 후 김호령, 박찬호의 안타에 이어 이창진이 좌월 2루타를 날려 1점을 보탰고, 이어 타석에 나선 나성범이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려 단숨에 5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SSG는 4회 초 박성한의 적시타로 1점을 뽑았지만 KIA는 4회 말 최형우의 적시타와 폭투로 2점을 추가하며 7대 1로 달아났습니다.

SSG는 5회초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KIA는 공수 교대 후 나성범의 2루타로 다시 1점을 보탰습니다.

나성범은 7회 말에도 좌월 3점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시즌 14호와 15홈런을 잇달아 터뜨린 나성범은 3타수 3안타 7타점을 올렸고, 이창진은 5타수 4안타로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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