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폴란드 대통령 통화..무역·투자 등 협력 확대 강조

이지예 2022. 7. 2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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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9일 통화하고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두다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폴란드와 전통적 우의를 소중히 여기며 폴란드를 유럽의 최우선 협력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이 정책 소통과 제휴를 강화하고 중국의 대외 사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비롯해 경제, 무역, 녹색 발전, 디지털 경제 등에서 협력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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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2.07.28.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29일 통화하고 양국 협력을 더욱 확대하자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두다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중국은 폴란드와 전통적 우의를 소중히 여기며 폴란드를 유럽의 최우선 협력 파트너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와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준을 계속 향상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양국이 정책 소통과 제휴를 강화하고 중국의 대외 사업인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를 비롯해 경제, 무역, 녹색 발전, 디지털 경제 등에서 협력하자고 했다.

시 주석은 "폴란드의 고품질 제품이 중국 시장에 더 많이 진출하는 것을 환영하고 더 많은 중국 기업이 폴란드에 투자하도록 장려하겠다"고 했다.

두다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에도 양국 간 긴밀한 의사 소통이 유지되고 관련 분야 협력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과 경제, 무역, 물류 등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증진하길 원한다며 중국 기업의 폴란드 투자를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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