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심리 급랭.. 1년 5개월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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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앵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1년 5개월 만에 최저칩니다.
<인터뷰> 강유진 한국은행충북본부 조사기획팀 과장 "높은 물가상승세가 이어지는데다 전세계 주요국의 긴축 가속화, 그리고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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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경기둔화 우려 등이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 성안길 지하상갑니다.
한 때 120여 곳의 가게가 영업을 하는 호황을 누렸지만 지금은 20여 곳만 남았습니다.
성안길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5%로, 4개 점포 가운데 한 곳은 비어 있습니다.
큰길가의 빌딩에도 빈 점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지원 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청주부지부장
"코로나(팬데믹)가 끝나고 나서도 반짝 좋았다가, 뭔가 경제가 안 좋다고 하니까 실질적으로 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반짝 살아났던 국내소비는 24년 5개월 만에 4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소비심리가 급격히 얼어붙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픽>
올해 2월, 기준치 100을 넘긴 충북의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달 기준 아래로 떨어지더니, 한달새 9.5P나 급락했습니다.
1년 5개월 만에 최저칩니다.
<인터뷰>강유진 한국은행충북본부 조사기획팀 과장
"높은 물가상승세가 이어지는데다 전세계 주요국의 긴축 가속화, 그리고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계의 재정상황을 말해주는 생활형편과 가계수입, 소비지출전망 등 모든 소비자동향지수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어, 경제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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