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본격 휴가철..경북 여름 축제 '풍성'

김서현 2022. 7. 29.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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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북 지역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문경에서는 원도심인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점촌 점빵길 축제'가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30일 토요일부터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봉화 은어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립니다.

이밖에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가 7월 29일 저녁부터 이틀간, 안덕면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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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경북 지역 곳곳에서 여름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 먹을거리로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김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안동의 여름 축제 무대는

새로운 안동 관광 명소인 안동댐 월영교 일대, 2년 만에 '월영야행'이 재개돼 일요일까지 4일간 이어집니다.

달빛 아래에서 월영교 인근 문화재를 탐방하고 별빛 연못 등 다양한 빛 조형물이 연출한 멋진 야경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기간, 안동민속촌에서는 공포 체험 프로그램 '월하귀성곡'이 운영됩니다.

전문 극단 배우에 현장 세트장을 한층 보완해, 공포 분위기를 극대화했습니다.

문경에서는 원도심인 중앙시장을 중심으로 '점촌 점빵길 축제'가 토요일까지 진행됩니다.

밤에는 역전 상점가가 야시장으로 운영되고,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봉화에 있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백두대간 자생 여름꽃을 관람할 수 있는 '봉자페스티벌'이 개막해 8월 7일까지 계속됩니다.

우리 꽃으로 가득한 분홍빛 정원과 숲길 산책, 가드닝 체험, 백두대간 호랑이 유물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30일 토요일부터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봉화 은어축제가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열립니다.

은어 반두잡이, 맨손잡이 체험, 물놀이 등의 행사가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박현국 봉화군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은어 반도잡이와 맨손 체험, 어신 선발대회, 각종 음악공연이 준비돼 있습니다. 봉화에 꼭 놀러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청송 '백석탄 다슬기 축제'가 7월 29일 저녁부터 이틀간, 안덕면 백석탄 골부리 활성화센터 일원에서 열립니다.

8월에도 예천곤충축제가 6일부터 15일, 예천 용궁순대축제는 13, 14일까지 열리고, 울릉에서는 오징어 축제가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MBC 뉴스 김서현입니다.(영상취재 차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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