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열대야 확산, 태풍 송다 북상
[뉴스데스크] ◀ 앵커 ▶
올들어 가장 뜨거운 열대야가 나타난 서울에서는 오늘 밤도 불면의 밤이 될 거 같습니다.
주말동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지만, 중부와 내류지방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더 심해질 거라고 합니다.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연결합니다.
최아리 캐스터, 지금도 많이 덥죠?
◀ 기상캐스터 ▶
네 많이 덥습니다. 바람이 불어도 후텁지근하기만 한데요
많은 시민분들이 조금이나마 밤 더위를 달래보려 이곳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계시는데요.
이곳의 기온은 현재 33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무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져 간밤의 서울이 27.3도를 기록했는데요.
오늘 밤사이도 서쪽 도심을 중심으로 기온이 좀처럼 떨어지지 못합니다.
서울은 27도로 나흘 연속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폭염 경보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 그리고 그 밖의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특보가 더 확대 강화됐는데요.
주말인 내일도 35도 안팎의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고, 일요일 오후 내륙에 소나기가 오지만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데 그치겠습니다.
이 더위를 부추기는 태풍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제 5호 태풍 송다는 내일 제주 남쪽 먼바다를 지나 중국 상하이 앞바다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너울이 밀려오겠습니다.
제주도는 내일 오전부터, 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고요. 모레까지 제주 산지에 최고 300밀리미터,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80밀리미터 이상이 쏟아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바닷가를 찾는 피서객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 공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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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350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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