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초선 32명 '비대위 전환 촉구' 지도부 전달.."결단 미흡시 액션"

김지영 기자 2022. 7. 29.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박 의원은 이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선의원들의 비대위 전환 촉구 성명서에 대해 "(초선의원 63명 중) 32명이 서명했다"며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액션을 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계획을 밝혔다.

해당 성명서에는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에 대해 "최고위원직을 던진 결단을 존중하며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배현진 최고위원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회의 도중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배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공동취재) 2022.7.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 초선의원 32명이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당 지도부에 전달했다. 배현진 최고위원의 당직 사퇴로 촉발된 비대위 체제에 당내 초선들이 나서 보태고 당 정상화를 앞당기겠다는 취지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초선의원들의 뜻을 모아 지도부에 전했다"며 "선당후사의 큰 결단을 기다리겠다"고 공개했다.

박 의원은 이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초선의원들의 비대위 전환 촉구 성명서에 대해 "(초선의원 63명 중) 32명이 서명했다"며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미흡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액션을 취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큰 대의는 그대로다. 과반에 달하는 우리 초선의원의 서명을 해서 전달했다"며 "지도부에 실명까지 넣어서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원대부대표 회동에서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분들도 있는 게 민주주의"라며 "이제 전달했으니까 지도부의 결단을 보고 그게 우리 당을 위한 선당 후사의 노력이면 더 이상 모일 필요가 없다. 의원들 모두 당을 걱정하는 것은 똑같다"고 말했다.

이어 "자꾸 하루가 멀다하고 리스크가 터진다. 두 가지 일을 다같이 하니 부담되니까 그런 것"이라며 "이를 분리해야 한다.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생각하는 계획 입법을 빨리 통과시켜야 하는 미션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당 대표는 전국을 돌며 당원과 국민을 어루만지고 축사고 하고 행사도 참석하는 역할이고 두 개를 묶어놓으면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당을 위해서 어떻게 결정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원내대표를 사퇴하라고 적힌 바는 없다. 당 대표, 직무대행 이 부분은 다른 사람이 하는 게 좋겠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 의원은 초선의원 전체가 모인 단체 채팅방에 "일련의 사태에 대해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요구하는 성명서에 동의를 받고 있다"며 초안을 공유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에 대해 "최고위원직을 던진 결단을 존중하며 신속한 비대위 전환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관련기사]☞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극장 데이트 목격담'첨밀밀 가수' 中서 대박 스타, 한국 귀화해 농부 된 사연SG워너비 김진호, 품절남 된다…10월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16세 연하♥' 신성우 "아내 너무 어려 '내가 도둑' 생각"최희, 17년전 과거사진 대방출…'연세대 여신' 미모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