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6만8259명 확진..전주 동시간 비해 1만485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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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6만825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28일) 동시간 6만9796명보다 1537명 줄어든 반면 전주 금요일(22일) 동시간 5만3424명에 비해서는 1만4835명 늘어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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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 검사비 피하는 무증상자..정부 "부담경감 방안 마련"
(전국=뉴스1) 송용환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6만8259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28일) 동시간 6만9796명보다 1537명 줄어든 반면 전주 금요일(22일) 동시간 5만3424명에 비해서는 1만4835명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3만6409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1만8152명, 서울 1만5128명, 경북 3814명, 충남 3660명, 인천 3129명, 경남 3355명, 인천 3129명, 강원 2611명, 대구 2358명, 부산 2278명, 광주 2160명, 울산 2097명, 대전 1949명, 전남 1929명, 제주 1412명, 충북 1212명, 세종 90명 등이다.
경기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만815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동시간 1만8083명보다 69명 줄었지만 전주 금요일 같은 시간 1만4582명에 비해서는 3570명 많은 규모다.
최근 동시간 도내 확진자는 21일 1만4973명→22일 1만4582명→23일 1만3258명→24일 7695명→25일 2만4681명→26일 2만1426명→27일 1만9289명 등으로 집계됐다.
서울의 경우 0시 대비 1만5128명 증가한 396만2177명이다. 신규 확진자 1만5128명은 전날 같은 시간 1만5177명보다 49명 적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같은 시간 1만1233명보다 3895명 많은 규모다.
한편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무증상자의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비용 부담을 덜 만한 방안을 강구해 조만간 발표하기로 했다.
보건소의 경우 검사비가 무료지만 동네 병·의원에서는 유료와 무료로 나눠져 있다. 유증상자, 자가검사키트 등으로 양성이 확인되면 병·의원에서 보험이 적용돼 5000원을 부담한다.
그러나 무증상자가 병·의원에서 검사를 받을 경우 자신이 전액 부담해야 하는데 검사 비용은 3만~5만원 안팎이라 부담스럽다는 여론이 많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29일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도 대통령께서 숨은 검사자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도 숨은 감염자들이 많은 돈을 내는 데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달라는 의견도 주셨다”며 “여러 의견들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조만간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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