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호, 감사원 1급 줄퇴직에 "그분들이 알아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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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새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 1급 직원 대부분의 퇴직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그분들이 각자 알아서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위급 간부에 대한 퇴직을 주도했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또 간부들의 퇴직과 관련해 "그간 감사원은 연도로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들이 조직의 주인이 돼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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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패 세력이 조직 주인 돼 있었다"
"기본 틀어진 것, 다시 재건하는 것"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새정부 출범 이후 감사원 1급 직원 대부분의 퇴직이 확정된 것과 관련해 "그분들이 각자 알아서 결정한 것"이라고 답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고위급 간부에 대한 퇴직을 주도했냐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유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월성 원전' 감사를 주도해 좌천됐다 복귀한 바 있다.
그는 "제가 주도하고 있는 것은 감사원에서 기본이 틀어졌던 것을 다시 재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권 전방위 감사의 실세 사무총장'이라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선 "제가 실세는 아니다. 제가 근무하는 방식은 MB 정부 때나 지금이나 정권에 대해서는 항상 똑같다"고 반박했다.
유 사무총장은 "평생 제가 누가 시킨다고 뭐하고, 하지 말란다고 안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간부들의 퇴직과 관련해 "그간 감사원은 연도로 말씀은 안 드리겠지만 무능하고 부패한 세력들이 조직의 주인이 돼 있었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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