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GDP 2분기 0.5% 성장..수출 호조에 증가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경제가 2분기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29일(현지시간) 지난 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경제는 지난 1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역성장(-0.2%)했다가 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수출이 0.8% 늘고 수입이 0.6% 주는 등 대외 무역 호조가 2분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프랑스 경제가 2분기에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통계청(Insee)은 29일(현지시간) 지난 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GDP 성장률은 2.5%로 제시했다.
프랑스 경제는 지난 1분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역성장(-0.2%)했다가 한 분기 만에 반등했다.
수출이 0.8% 늘고 수입이 0.6% 주는 등 대외 무역 호조가 2분기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내수는 GDP 성장에 기여한 바가 없고, 가계 지출도 0.2% 줄어들었으나 지난 1분기(-1.3%)보다는 감소 폭이 줄었다.
프랑스의 7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6.1% 올라 6개월 연속 사상 최고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직전 최고 기록은 지난 6월 5.8%이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사용하는 지표(HICP)로 환산하면 7월 물가상승률은 6.8%, 6월 물가상승률은 6.5%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서비스 가격이 올라가는 속도가 빨라지고, 식료품과 상품 가격이 인상돼 물가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이웃 나라 스페인에서도 지난 2분기 GDP가 1.1% 성장했으나, 물가상승률이 10.8%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run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