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국, 독일에 F-35 판매한다..나토 핵무기 장착도 가능

안창주 2022. 7.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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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자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독일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독일은 자국군 현대화 방침에 따라 낡은 주력기인 토네이도를 F-35 전투기 35대로 대체하겠다고 올해 3월 밝힌 바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이번 판매안에는 F-35 전투기뿐만 아니라 상공에서 발사하는 최신형 순항미사일, 레이저-GPS 유도식 스마트 폭탄 등 84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무기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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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국무부가 자국의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를 독일에 판매하는 방안을 승인했습니다.

독일은 자국군 현대화 방침에 따라 낡은 주력기인 토네이도를 F-35 전투기 35대로 대체하겠다고 올해 3월 밝힌 바 있습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 따르면 이번 판매안에는 F-35 전투기뿐만 아니라 상공에서 발사하는 최신형 순항미사일, 레이저-GPS 유도식 스마트 폭탄 등 84억 달러(약 11조원) 규모의 무기가 담겼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올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독일이 안보 불안을 호소하며 군비증강을 선언하고 나선 데 따른 조치인데요.

레이다 탐지가 어려운 스텔스기인 F-35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핵공유 협정에 따라 미국 핵무기를 장착할 수도 있습니다.

자체 핵무기가 없는 독일은 토네이도 전투기를 대신해 나토 핵공유에 가세할 수 있는 최신예 전투기를 물색해왔습니다.

DSCA는 "퇴역하는 토네이도 편대를 대체해 유럽 억제력의 핵심인 나토의 핵공유 임무를 떠받칠 전투기를 제공함으로써 독일이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맞설 역량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SCA는 이번 판매 때문에 해당 지역의 군사적 균형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안창주>

<영상: 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로이터·미 공군·독일 연방군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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