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북서 SFTS 환자 6명.."야외활동 진드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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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충북에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 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86·여)씨는 발열 증세로 충북대병원을 찾았다가 지난 19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텃밭에서 농작업을 하다가 SFTS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 이후 주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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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올해 충북에서 치명률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자 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도에 따르면 청주에 사는 A(86·여)씨는 발열 증세로 충북대병원을 찾았다가 지난 19일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텃밭에서 농작업을 하다가 SFTS 바이러스를 지닌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도내에서는 지난 4월 첫 환자가 나왔고 A씨는 6번째 환자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SFTS는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 이후 주로 발생한다.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2013년 이후 작년까지 전국에서 1천504명이 이 감염병에 걸렸다.
이 중 277명이 목숨을 잃어 치명률은 18.4%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야외활동 때는 긴 소매와 바지 등을 착용하고, 귀가하면 샤워하고 옷도 세탁해야 한다"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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