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20%대 지지율'에 "당초 하려던 거 더 잘하려 노력"

김지훈 2022. 7. 29. 17: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서 뭘 할지를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대 지지율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반등시킬 방안을 있는지'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묵묵히 하다보면 진정성 다시 생각해줄 날 올 것"
한국갤럽 조사…尹 직무 수행 긍정 28% 부정 62%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7.29.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양소리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지금 이 시점에서 뭘 할지를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20%대 지지율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반등시킬 방안을 있는지' 묻자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지율이 여러 가지를 말한다는 걸 잘 안다. 오르고 내리는데 복합적인 이유가 있다"며 "그 의미에 대해 하나하나 생각하고 있다. 더 잘할 방법도 참모들은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대통령을 비롯해 대통령실의 모든 사람들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뭔가 한다든가,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뭔가를 해보겠다고 하기보다 당초 하려고 했던 것을 더 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묵묵히 하다보면 국민도 진정성이나, 저희가 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줄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지율 질문을 여러 번 받았는데 그때마다 같은 얘기를 했다"며 "지지율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일희일비하지 않고 국민만 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한국갤럽의 7월4주차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지난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28%에 그쳤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로 조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