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에 격분..술 먹고 여친 차 들이받더니 경찰에도 주먹질

이영민 기자 2022. 7. 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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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전 연인이 타고 있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여러 차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폭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의 한 도로에서 전 연인 B씨가 타고 있는 차량의 운전석 쪽을 자신의 차량으로 5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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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술에 취해 전 연인이 타고 있는 차량을 자신의 차로 여러 차례 들이받고 출동한 경찰관까지 폭행한 뒤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수폭행·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40대)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28일 오후 3시쯤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의 한 도로에서 전 연인 B씨가 타고 있는 차량의 운전석 쪽을 자신의 차량으로 5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하고 인근 야산으로 도주하다 체포됐다.

체포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로,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나타났다.

A씨는 B씨로부터 헤어지자는 말을 들은 뒤 B씨를 찾아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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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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