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인천 자동차 공장 화재에 "진압 총력 다하라"

계승현 2022. 7. 2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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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낮 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으로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인근에 있는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난 불로 1명이 다치고 건물 6개 동이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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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북항 자동차 부품공장서 불 (인천=연합뉴스) 29일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화재 신고 4건을 접수한 소방 당국은 소방관 108명과 장비 35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2022.7.29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9일 낮 인천 서구 원창동 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으로 화재 진압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인근에 있는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난 불로 1명이 다치고 건물 6개 동이 소실됐다.

이상민 장관은 "소방청, 인천시, 서구청 등 관련 기관은 공장 안에 있던 작업 인원이 대피를 완료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혹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인원은 없는지 수색 구조도 신중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화재진압 과정에 폭염으로 인한 소방대원 탈진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인근 사업장과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도 했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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