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 대통령 지지율 연말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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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올해 말부터는 국민적 지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대행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로부터 최악의 성적표를 물려받았다"며 "요즘 3고(高), 3고 하는데 3고에서 2고 더 플러스해서 5고 시대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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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직진 스타일'..지지율 주춤 달라질 것"
(시사저널=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올해 말부터는 국민적 지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행은 29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공정한 나라 창립발기인 총회 축사에서 "윤 대통령은 뚝심 있고 인내심이 강하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직진스타일"이라며 "지금은 좀 주춤하고 있지만, 윤 대통령이 지금까지 살아온 대로 쭉 밀고 나간다면 금년 말쯤부터 확연히 달라지는 지지율과 국민적 지지가 올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권 대행은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 이런 악재를 어떻게 하든지 해소하기 위해 당·정이 지난 두 달간 엄청난 노력을 했고 새로운 정책, 민생 정책을 수없이 발표했지만, 이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대행은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로부터 최악의 성적표를 물려받았다"며 "요즘 3고(高), 3고 하는데 3고에서 2고 더 플러스해서 5고 시대가 돼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은 두 달 동안 해결하지 못했다고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일언반구 언급하지 않으면서 마치 윤석열 정부가 무능해서 두 달 만에 민생경제가 나빠진 것인 양 호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권 대행은 "두 달 만에 어떻게 새로운 정책을 펴서 그 효과가 나타 나겠나"라며 "정책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 걸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 보니 민주당의 편 가르기, 정치 공세 때문에 지금 윤석열 정부와 당이 많은 어러움을 겪고 있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의 유능함을 믿기에 최소한 금년 연말쯤 되면 새로운 현상이 나타날 거라 확신한다"고 자신했다.
또 "다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보기에 여러분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정말 다시 한번 송구스럽단 말씀 드린다"고 했다.
권 대행은 "저도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기에,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면 저도 설 땅이 없다"며 "정치인으로서 앞길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기에 어떻게 하든지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5년 후 정말 멋진 대통령이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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