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첫 20%대 지지율에 "진정성 알아줄 때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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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더 잘하고자 했던 것들을 찾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비롯해서 대통령실 모든 사람들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한다든가,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이것을 해본다든가, 그렇게 생각하기보다 저희가 강조하려고 했던 것들을 묵묵히 해내다 보면 결국 국민들도 진정성을 다시 생각해 줄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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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8월 첫주 휴가 "지방 민생현장 찾을 듯, 국정운영 구상도"
(서울=뉴스1) 김일창 유새슬 기자 = 대통령실은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더 잘하고자 했던 것들을 찾아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을 비롯해서 대통령실 모든 사람들은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한다든가,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이것을 해본다든가, 그렇게 생각하기보다 저희가 강조하려고 했던 것들을 묵묵히 해내다 보면 결국 국민들도 진정성을 다시 생각해 줄 때가 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 '잘못하고 있다'는 62%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 대비 4%p(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2%p 상승한 것으로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지지율이 30% 아래로 내려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지율과 관련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오르든 내려가든 일희일비 하지 않고 국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말씀을 반복적으로 드렸다"며 "그 이야기는 이 시점에서 무엇을 해야하는 지 찾아서 더 열심히 하겠단 뜻"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아마 더 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을 것"이라며 "그 방법들도 아마 참모들 모두가 생각하고 고민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8월1일부터 5일까지 여름휴가를 떠난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굉장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 만큼 이번 휴가가 재충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휴식을 취하고 향후 국정운영을 구상하면서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휴가중 윤 대통령은 2~3일 정도 지방에 갈 예정"이라며 "(그곳에서) 민생현장을 찾을 순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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