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전현희 근태 감사 · 방통위 본감사 착수

배준우 기자 2022. 7. 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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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국민권익위원회를 대상으로 1년여 만에 또다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선 본감사에 들어갔는데, 두 기관 모두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이 있는 곳이어서 표적 감사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공직기강 감찰을 담당하는 특별조사국을 투입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사퇴 압박 논란이 불거진 한상혁 위원장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본감사에도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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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감사원이 국민권익위원회를 대상으로 1년여 만에 또다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선 본감사에 들어갔는데, 두 기관 모두 문재인 정부 때 임명된 기관장이 있는 곳이어서 표적 감사 논란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감사원이 공직기강 감찰을 담당하는 특별조사국을 투입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특별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근태와 관련된 제보를 받았다며 진위를 가려내겠다는 입장입니다.

어제(28일)와 오늘 이틀간 예비 감사가 진행된 뒤 다음 주부터 3주 동안 고강도 본감사에 들어갑니다.

감사원은 전 위원장의 지난 2년간 출·퇴근 시간과 업무운영비 사용 내역 등을 제출받아 들여다 볼 방침입니다.

앞서 권익위는 지난해 정기 감사를 받았는데, 1년여 만에 특별 감사를 진행하는 건 '명백한 찍어내기 감사'라며 당혹스럽다는 분위기입니다.

전현희 위원장은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오늘 법사위에 출석해 대통령 국정운영을 뒷받침한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습니다.

[최재해/감사원장 : 대통령이 국가를, 국정을 잘 운영을 하도록 감사원이 도와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기관이냐 이렇게 받아들여서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감사원은 사퇴 압박 논란이 불거진 한상혁 위원장이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본감사에도 착수했습니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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