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中 경기 둔화 파급 여파에 韓 성장 둔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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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한국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공급망과 중국과 긴밀히 통합된 일본과 한국도 외부 수요 약화와 공급망 붕괴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4월보다 0.7% 포인트 낮은 4.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전망치는 4.6%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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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중국 침체, 지역 교역 상대국에 상당한 파급 효과 전망"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한국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부문 책임자는 IMF 블로그를 통해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역 교역 상대국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예상했다.
앞서 IMF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기존 4.4%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세계 공급망과 중국과 긴밀히 통합된 일본과 한국도 외부 수요 약화와 공급망 붕괴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제한이 점차 완화되며 경제 활동이 반등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는 더욱 둔화될 태세"라고 밝혔다.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4월보다 0.7% 포인트 낮은 4.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전망치는 4.6%로 내렸다.
또 성장이 둔화하는 동안 아시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세계적인 식량 및 연료 비용 상승으로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큰 타격을 입히고 사회적 불안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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