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中 경기 둔화 파급 여파에 韓 성장 둔화 전망"

유자비 2022. 7. 29.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한국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세계 공급망과 중국과 긴밀히 통합된 일본과 한국도 외부 수요 약화와 공급망 붕괴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4월보다 0.7% 포인트 낮은 4.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전망치는 4.6%로 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중국 침체, 지역 교역 상대국에 상당한 파급 효과 전망"

[상하이=신화/뉴시스] 지난 10일 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주민들이 고온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가고 있다. 2022.07.1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경기 둔화 여파로 한국의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현지시간)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부문 책임자는 IMF 블로그를 통해 "중국의 경기 침체가 지역 교역 상대국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예상했다.

앞서 IMF는 중국의 2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 영향으로 기존 4.4%에서 3.3%로 하향 조정했다.

그는 "세계 공급망과 중국과 긴밀히 통합된 일본과 한국도 외부 수요 약화와 공급망 붕괴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코로나19 제한이 점차 완화되며 경제 활동이 반등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세계 경제 전망이 어두워졌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세는 더욱 둔화될 태세"라고 밝혔다.

IMF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4월보다 0.7% 포인트 낮은 4.2%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고, 내년 전망치는 4.6%로 내렸다.

또 성장이 둔화하는 동안 아시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전세계적인 식량 및 연료 비용 상승으로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에 큰 타격을 입히고 사회적 불안의 가능성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