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백현동 감사, '이재명 연결' 위법사항 발견 못해"

기사내용 요약
"객관적 증거에 의해 결과 내놓을 수밖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29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감사 관련 "그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까지 연결된 위법 부당 사항은 발견해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감사원이 이재명 당시 시장에 대해 별도 수사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질의하자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그래서 당시 시장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사 요청을 하거나 그런 내용을 보고서에 적시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객관적으로 나타난 증거에 의해 감사 결과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며 "지금까지 나온 결과에 대해선 저희가 밝혀낸 바로는 이게 최선이었다고 이해해 주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