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 지지율, 연말부터 달라져 국민적 지지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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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것과 관련해 "올해 말부터 확연히 달라지는 국민적 지지가 올 것이라고 본다"며 "내년에는 (지지율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편 가르기와 정치공세 때문에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와 당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분이 있기에, 또 윤석열 정부의 유능함을 믿기에 저는 최소한 올해 말쯤 되면 새로운 현상(지지율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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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책효과 내려면 최소 6개월 걸려..연말에 새로운 현상 올 거라 확신"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는 것과 관련해 "올해 말부터 확연히 달라지는 국민적 지지가 올 것이라고 본다"며 "내년에는 (지지율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시민단체 '공정한나라' 창립 발기인 총회 축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뚝심 있고 인내심 강하고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직진 스타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로부터 최악의 성적표를 물려받았다"며 "고금리·고환율·고물가·고유가 이런 악재를 어떻게든 해소하기 위해 당정이 지난 두 달간 엄청난 노력을 했고 새로운 정책, 민생 정책을 수없이 발표했지만, 이런 효과가 나타날 때까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자신들이 잘못한 것은 일언반구도 비추지 않으면서 마치 윤석열 정부가 무능해서 두 달 만에 민생경제가 악화한 것인 양 호도하고 있다"면서 "(새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만에 어떻게 새로운 정책을 펴서 그 효과가 나타내겠나. 정책효과가 나타나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걸려야 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한 주요 원인은 대내외적 경제 위기와 전임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서 비롯됐다는 취지로, 연말에 새로운 정책 효과가 나타나면 지지율도 반등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설문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28%를 기록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편 가르기와 정치공세 때문에 지금 우리 윤석열 정부와 당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러분이 있기에, 또 윤석열 정부의 유능함을 믿기에 저는 최소한 올해 말쯤 되면 새로운 현상(지지율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준석 당대표의 중징계 파동과 배현진 최고위원의 사퇴 선언 등 당내 혼란이 잇따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다만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제가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다시 한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자세를 낮췄다.
그러면서 "저도 윤석열 정부를 탄생시킨 주역이기에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면 저도 설 땅이 없다. 정치인으로서 앞길이 보장되지 않는다"며 "그렇기에 어떻게 하든지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5년 후 정말 멋진 대통령이었다는 역사적 기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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