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 7주 연속 하락..전 노선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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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7주 연속 하락하면서 2주 연속 3000포인트대를 기록했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2일보다 108.92포인트 내린 3887.85를 기록했다.
지중해와 중동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각각 230달러와 182달러 내린 5971달러, 278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1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던 남미 노선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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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 연속 상승 남미노선도 하락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7주 연속 하락하면서 2주 연속 3000포인트대를 기록했다.
2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2일보다 108.92포인트 내린 3887.85를 기록했다.
모든 노선의 운임이 내렸다. 지중해와 중동 노선 운임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각각 230달러와 182달러 내린 5971달러, 2789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과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각각 154달러, 146달러 하락한 5416달러, 2997달러로 집계됐다. 미주 동안 노선은 93달러 떨어진 9348달러, 미주 서안 노선도 28달러 내린 6694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까지 10주 연속 상승하면서 1만 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던 남미 노선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44달러 떨어진 9439달러로 집계됐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다.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우하향을 시작했고 5월 말 잠시 반등 후 6월 중순부터 다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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