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자동차 개조공장 화재..1명 부상·6개동 소실(종합2보)

홍현기 2022. 7.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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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다치고, 건물 6개 동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인근에 있는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난 불로 30대 남성 A씨가 다쳤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인접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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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동차 공장서 불 (인천=연합뉴스) 29일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에 있는 자동차 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7.29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ong@yna.co.kr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의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다치고, 건물 6개 동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인근에 있는 자동차 개조공장에서 난 불로 30대 남성 A씨가 다쳤다.

공장 관계자인 A씨는 불이 난 뒤 초기 진화를 시도하다가 팔꿈치에 2도 화상을 입고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불이 인근으로 번지면서 공장 3개 동과 창고 3개 동 등 6개 동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이 더 확산하지 않도록 인접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3시 50분 현재 소방관 212명과 소방헬기·무인파괴방수차·고성능화학차 등 장비 81대가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앞서 불이 나자 검은 연기가 높이 치솟으면서 관련 신고가 잇따라 119에 접수됐으며 관할 지자체인 인천 서구청은 재난 문자를 발송해 화재 발생 지역을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인천 자동차부품 공장서 화재…소방대응 2단계 발령 (인천=연합뉴스) 29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17분께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 인근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오후 3시 현재 인명피해는 없으나 공장 건물 4개 동 등이 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후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2시 52분께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 중이다. 사진은 화재 현장 모습. 2022.7.29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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