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복합적 사이버위협에 안보협력 확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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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을 찾은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부보좌관이 국가안보실 측과 회동하고 사이버안보 현안을 논의했다고 대변인실이 29일 전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지난 26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및 신인호 2차장을 만나 한미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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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최근 한국을 찾은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부보좌관이 국가안보실 측과 회동하고 사이버안보 현안을 논의했다고 대변인실이 29일 전했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지난 26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및 신인호 2차장을 만나 한미 간 사이버안보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대변인실은 "한미 양측은 핵심 기반시설 보호와 사이버 교란 행위 저지·퇴치 등을 위해 정보공유 및 대응 관련 공조를 강화하고, 이를 위해 양국 NSC간에도 수시로 소통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진화하는 북한의 위협 양상에 따라 한미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응도 달라져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복합적인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대변인실은 덧붙였다.
뉴버거 부보좌관은 지난 25~27일 한국을 찾아 외교안보 분야 인사들을 두루 접촉했다.
이번 방한은 양국 정상이 지난 5월 공동 성명에서 사이버 문제 협력을 확대하고 북한을 포함한 사이버 위협에 맞서기로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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