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자동차주 약세에 하락 마감..닛케이지수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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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84포인트(0.05%) 내린 2만7801.6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9.78포인트(0.45%) 밀린 1만7462.6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8.54포인트(0.44%) 떨어진 1940.3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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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9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3.84포인트(0.05%) 내린 2만7801.64에 장을 마감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79.78포인트(0.45%) 밀린 1만7462.6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도 전장 대비 8.54포인트(0.44%) 떨어진 1940.31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3대 지수 모두 3 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이날 도쿄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하며 시작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하지만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한때 1달러 당 132엔까지 상승하며 수출 관련주의 채산성 기대가 수그러들었다. 제조업은 엔화 약세 효과가 없으면 실제 실적은 부진한 경우가 많다. 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자동차, 전기 기기 관련주가 하락했다.
자동차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닛산자동차는 4.85%, 미쓰비시 자동차는 5.74%, 히노 자동차는 6.53%나 급락했다.
실적 발표가 기대에 못미친다는 평가도 나왔다. 특히 중국의 경기 둔화, 세계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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