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폭염 장기화에 농업인 행동 요령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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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전북도는 29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 주기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야외, 시설하우스 작업을 금해야 한다.
전북도는 또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해 논의 물 마름 현상, 밭작물 시듦 현상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 대응 요령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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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전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자 전북도는 29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발표했다.
우선 농업인은 평소 집에서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의 연락처를 확인해둬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통풍이 잘되는 작업복을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 주기적인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 야외, 시설하우스 작업을 금해야 한다. 고령자와 신체 허약자 등은 외출을 삼가야 한다.
전북도는 또 마른장마와 폭염이 지속해 논의 물 마름 현상, 밭작물 시듦 현상 등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기술 대응 요령도 소개했다.
물이 부족한 논은 2∼3일 간격으로 얕게 물을 대주고 물꼬 관리, 도랑 피복 등을 통해 물을 최대한 절감한다.
밭작물도 스프링클러 가동이나 볏짚, 부직포, 비닐 등으로 덮어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고온성 해충을 대비한 사전 방제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과실의 햇빛 데임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카올린이나 탄산칼슘을 과실 위주로 살포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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