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첫 원숭이 두창 사례 보고..31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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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보고됐다.
ABS-CBN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29일 "지난 7월19일 해외에서 입국한 31세 필리핀 남성이 원숭이 두창에 확진됐다"면서 "해당 남성은 현재 자택에서 엄격하게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6월까지 불과 3000명 수준이었던 확진자 수는 한 달 사이 6배 증가하자 WHO는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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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보고됐다.
ABS-CBN방송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부는 29일 "지난 7월19일 해외에서 입국한 31세 필리핀 남성이 원숭이 두창에 확진됐다"면서 "해당 남성은 현재 자택에서 엄격하게 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보건부 측은 해당 남성이 현재까지 10명과 밀접 접촉했다면서도 이들은 아직까지 어떠한 증상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에 따르면 27일 기준 원숭이 두창 발병 사례는 78개국에서 1만8000건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6월까지 불과 3000명 수준이었던 확진자 수는 한 달 사이 6배 증가하자 WHO는 선제적인 감염병 대응을 위해 지난 23일 원숭이 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원숭이 두창은 수포성 발진이 주된 증상이고 급성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이 추가적 증상으로 언급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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