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일부 초선의원들 "비대위로 신속히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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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들은 오늘(29일) '초선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오늘 당의 혁신을 위해 최고위원직을 던진 배현진 의원의 결기를 높이 평가한다"며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신속히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권 대행의 사적 대화가 담긴 문자메시지가 노출된 '문자파동' 후폭풍으로 당내 지도체제 개편 논란이 재점화한 가운데, 일부 초선의원들도 비대위 전환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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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일부 초선의원들이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신속히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초선의원들은 오늘(29일) '초선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서를 내고 "오늘 당의 혁신을 위해 최고위원직을 던진 배현진 의원의 결기를 높이 평가한다"며 "현 상황에서 최선의 방법은 신속히 비대위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언론에는 연일 당 지도부의 실수와 내분이 보도되고 있고, 당원 게시판이 뜨겁고 지역구민들로부터 문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다"며 "집권여당이 오히려 정부의 개혁동력을 위축시키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틀 전에는 대통령과 당 대표 직무대행의 사적인 SNS 메시지까지 공개되는 등 사태로 원내대표가 잇달아 3번이나 사과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비대위로 전환해 당을 정상화하고 윤석열 정부의 개혁입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데 매진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를 포함한 당원 여러분은 당을 살리려는 초선의원들의 충정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권 대행의 사적 대화가 담긴 문자메시지가 노출된 '문자파동' 후폭풍으로 당내 지도체제 개편 논란이 재점화한 가운데, 일부 초선의원들도 비대위 전환을 촉구하고 나선 겁니다.
다만 이런 내용의 성명이 공개되자 일부 초선의원들은 반발했습니다.
'초선의원 일동' 명의로 성명이 나왔지만 초선의원 전체인 63명이 모두 동참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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