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동부 집중호우로 홍수..최소 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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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동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현재 켄터키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 중 하나를 겪고 있다"며 "수백 명이 집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수백 명이 집을 잃을 수 있는 엄청난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번 사태는 수개월이 아니라 많은 가족들이 재건하고 회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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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미국 중동부에 내린 집중호우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는 "주 동부에 들이닥친 폭풍으로 인해 복구하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베시어 주지사는 선언문을 통해 "현재 켄터키 사상 최악의 홍수 피해 중 하나를 겪고 있다"며 "수백 명이 집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망자 중에는 페리 카운티에 사는 81세 여성도 포함돼 있으며 현지 당국은 아직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말했다.
베시어 주지사는 "오늘 밤 더 많은 비가 예상돼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켄터키주 동부는 홍수로 인해 2만4000가구가 정전됐다.
언론에 보도된 영상에 뜬 영상에는 도로가 강처럼 물이 차올랐고 인근 도로는 물이 나무 잎사귀 높이만큼 차올랐다.
베시어 주지사는 "수백 명이 집을 잃을 수 있는 엄청난 재산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번 사태는 수개월이 아니라 많은 가족들이 재건하고 회복하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는 당분간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당국은 이에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15㎝의 비가 내린 후 많은 지역의 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했으며 7.5㎝가 더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요소들이 폭우에 기여하지만, 연구원들은 기후가 따뜻해짐에 따라 돌발 폭우가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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