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영 장관과 첫 회동.."금융지원 연착륙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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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 오는 9월 종료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다각도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협의체를 통해 개별 금융사가 마련 중인 차주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계획과 금융권 공동의 연착륙 지원방안, 소상공인 지원 관련 추경 예산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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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만나 오는 9월 종료되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코로나19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다각도의 보완책을 마련하는 데 뜻을 모았다.
금융위원회는 김 위원장과 이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회동을 갖고 소상공인·중소기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 국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뿐 아니라 중기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함께 시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22일 금융권이 합동으로 구성한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을 위한 협의체'에 중기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도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협의체를 통해 개별 금융사가 마련 중인 차주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계획과 금융권 공동의 연착륙 지원방안, 소상공인 지원 관련 추경 예산 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본격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양 부처는 지난 5월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기반으로 한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차질 없이 준비하기로 했다.
소진공의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기업은행이 추가 금리 우대 등을 제공하는 등 연계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경쟁력이 확대되도록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양 부처는 중소기업의 경영·금융애로 해소를 위해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인력난,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상승 등 애로를 겪고 있고, 탄소중립, ESG,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 대응에도 상당한 어려움이 있는 만큼 양 부처가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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