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도 잠수함 탄다..2024년부터 도산안창호 잠수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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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잠수함이 여군에게 개방된다.
해군은 28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정책회의에서 여군의 잠수함 승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군은 지난 5월 여군 장교 및 부사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잠수함 견학 및 승조체험을 실시했다.
체험 참가자들은 "여군의 입장에서 근무환경이 충분하다고 느꼈으며, 잠수함을 타게 된다면 최초 여군 승조원으로서 자부심이 매우 클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고 해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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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잠수함이 여군에게 개방된다. 해군은 28일 해군본부에서 열린 정책회의에서 여군의 잠수함 승조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처음 검토를 시작한 2014년에 실전배치됐던 잠수함들은 공간이 좁아 여군용 숙소·화장실 등을 별도 설치할 수 없었는데, 3000t급 중형잠수함에는 여군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했다.
해군은 지난 5월 여군 장교 및 부사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잠수함 견학 및 승조체험을 실시했다. 체험 참가자들은 “여군의 입장에서 근무환경이 충분하다고 느꼈으며, 잠수함을 타게 된다면 최초 여군 승조원으로서 자부심이 매우 클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고 해군은 전했다.
일부에선 “수상함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생활공간 때문에 어려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해군은 여군의 잠수함 승선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1993년 해군 첫 잠수함 장보고함(1200t급) 취역 후 31년 만에 여군이 잠수함에 탑승하게 된다. 실제로 여군이 탑승하게 되면, 한국은 잠수함을 운용하는 40여개국 가운데 14번째로 잠수함을 여군에 개방한 국가가 된다.
여군의 잠수함 승조는 1985년 노르웨이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는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 13개국으로 확대됐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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