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내곡IC 도로공사현장 인부 숨지게 한 승용차 운전자 입건

이승연 2022. 7. 2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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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곡IC 도로 정비공사 현장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작업 중이던 인부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입건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차량 운전자인 50대 중국동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분께 내곡IC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정비공사 현장 구조물과 충돌해 작업 중이던 40대 인부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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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된 차량 [서초소방서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김윤철 기자 = 서울 서초구 내곡IC 도로 정비공사 현장 인근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작업 중이던 인부를 숨지게 한 운전자가 입건됐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차량 운전자인 50대 중국동포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3분께 내곡IC 인근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도로정비공사 현장 구조물과 충돌해 작업 중이던 40대 인부를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현장에 있던 인부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의 차량은 사고 직후 공사 현장 구조물과 충돌하며 생긴 화재로 전소됐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치료 후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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