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대통령실, 與 비대위 전환 요구설..후안무치"

정진형 2022. 7. 29.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대통령실이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의사를 전달했다는 설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권 장악이 민생경제보다 더 중한 일이라니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심각한 경제 위기에 국민은 암담한데 대통령은 집권 여당의 권력투쟁 한복판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당무 개입 않겠다던 건 새빨간 거짓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차량에 타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7.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대통령실이 국민의힘에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의사를 전달했다는 설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당권 장악이 민생경제보다 더 중한 일이라니 후안무치"라고 비판했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심각한 경제 위기에 국민은 암담한데 대통령은 집권 여당의 권력투쟁 한복판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에선 대통령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현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체제를 끝내고 비대위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사를 타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이 원내대변인은 "‘내부 총질’이라는 말까지 써가며 국민의힘 당내 정치에 개입한 윤석열 대통령이 당무까지 직접 챙기려고 들다니 놀랍다"며 "대통령과 여당 원내대표 사이의 문자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새빨간 거짓말이었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해야 할 대통령실과 집권여당이 국가 위기의 진원지가 되어 있는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